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신용한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베트남 푸토성 및 하노이에 파견, 2박 4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내 신흥 경제 거점으로 떠오르는 푸토성과의 공식적인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지방정부 간의 굳건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방문 첫날인 26일, 대표단은 푸토성 팜 다이 즈엉 당위원회 서기 등 지도부와 회담을 갖고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단순한 우호 관계를 넘어 경제·통상, 첨단산업, 스마트농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민간 기업 및 인적 교류로까지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27일에는 충청북도의회 방문단과 합동으로 푸토성에 이미 진출해 있는 도내 기업인 파워로직스와 자화전자의 현지 법인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생산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 기업이 현지에서 쌓아온 굳건한 신뢰가 충북과 푸토성 간의 향후 협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하노이에서는 ‘충북무역상품 전시상담회’가 개최되어 도내 40개 우수 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는 총 372건, 9886만 달러 규모의 바이어 상담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12건, 27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상담회에서 도내 기업 데이빗아쿠아시스템과 베트남 Gia Binh Technology 간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은 향후 수출 확대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재베트남 한인 경제인 및 하노이 충북향우회와의 연이은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베트남 방문은 푸토성과의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확립하고, 우리 충북 기업들의 뛰어난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여정이었다”고 방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세일즈 외교에서 얻은 값진 성과들이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와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