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가족센터 소속 결혼이민자 봉사단 '다모아'가 지난 28일 서천군 시선비전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베트남 전통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이국적인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모아'는 베트남,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 출신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자의 문화적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짜조'를 직접 만들었다. 짜조는 고기와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라이스페이퍼에 감싸 튀겨낸 요리로, 단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모든 단계를 함께하며 정성을 담았다.
이번 음식 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다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다모아' 봉사단은 이번 짜조 나눔 외에도 서천군가족센터의 다양한 행사에서 음식 나눔 봉사와 다국어 통번역 지원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승훈 서천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문화와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한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다양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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