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산, 서산, 부여 3개 시군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총 165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19개 시군 29개 신청 지구 중 충남 3곳을 포함한 총 9곳이 선정되어 추진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제도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의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여 도시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및 승인, 기본·실시 설계, 재원 협의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빗물받이 등 침수 대응 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3곳은 서산시 읍내동 일원, 부여군 입포리 일원, 아산시 기곡리 일원이다. 이들 3개 지구는 총 사업 대상 면적 4.38㎢에 하수관로 27.84㎞, 빗물펌프장 2곳 등을 정비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 990억원을 포함해 1650억 3천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해당 시군과 협력하여 내년까지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2028년부터 도시 침수 대응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정비대책 수립, 설계, 국비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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