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해바라기센터,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충주시 제공)



[PEDIEN] 충북해바라기센터는 지난 2026년 10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 초·중·고 교원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교육기관과 상담기관 종사자들이 성폭력 피해 학생 발생 시 신고 의무자로서 올바르게 대처하고, 피해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 지원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행사의 1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전영순 임상심리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심리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적인 강의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과 평가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를 역임한 동화 작가 이현혜 작가가 ‘경계존중, 왜 알고 실천해야 할까?’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아동·청소년과의 관계에서 경계 존중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해 배웠다.

강의 후에는 센터 직원들과 참석자들이 모여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의 증거 채취, 상담, 피해자 지원 절차 등 실질적인 사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집중했다.

문석우 충북해바라기센터장은 현재 청소년 문화의 급변에 따라 성폭력 피해 유형 또한 다양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피해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절실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통합 지원 체계가 아직 미비한 상황임을 언급했다.

문 센터장은 충북 지역 내 교육기관, 여성폭력방지기관, 청소년지원기관 등이 긴밀히 협력하여 성폭력 피해 아동을 포함한 위기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데 있어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의 자원 구축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