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202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기업 투자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광속행정'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전담팀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투자 종합지원계획의 추진 상황과 분야별 이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회의에는 도 14개 부서와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등 투자 예정 시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SK텔레콤 등 주요 투자기업,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기업별 투자 진행 상황과 분야별 지원 현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협력, 인허가지원, 기반시설 조성, 인력지원, 재정지원 등 5개 분야별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천안·아산·당진 등 투자 예정 지역의 구체적인 대응 상황도 함께 살폈다.

도는 기업별 전담 공무원을 운영하며 애로사항을 상시 파악하고, 인허가 절차 사전 검토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행정 처리 지연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투자에 필수적인 전력·용수 공급 및 교통망 등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갖출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시군과 사전에 철저히 협의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투자 보조금·세제 지원 등 재정지원책 또한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24일 1차 회의를 열어 기업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범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같은 달 30일에는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며 기업협력, 인허가지원, 기반시설 조성, 인력지원, 재정지원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통상 10개월이 소요되는 공장증설 및 건축 인허가를 단 3개월 만에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또한 재착공 인허가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전담팀을 통해 기업별 투자 이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시군·기업·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20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광속행정은 단순히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안전과 법적 절차는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기관 간 협의 지연이나 불필요한 행정 대기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