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도군이 사라져가는 전통 짚공예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최근 옥주골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6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짚공예 전승반에 참여한 어르신 12명이 직접 만든 25점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진도문화원이 소장한 15점의 작품까지 더해져 총 40점의 다채로운 짚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도래방석, 호리병, 항아리와 같은 전통 생활용품부터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접목한 작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짚풀을 엮어 정성껏 제작한 작품들은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어르신들이 전통 문화 계승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세대를 이어가는 전통의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전통 짚공예의 맥을 잇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짚공예 전승반은 친환경 재료인 짚풀을 활용하여 전통 짚공예 제작 기법을 전수하고 계승함으로써, 이 귀한 기술이 미래 세대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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