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충남 공공기관들이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30일 충남신보 본점에서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등 도내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충남 공공기관 탄소중립 실무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충남 지역 공공기관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실무 차원에서 구성한 도내 최초의 협력 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신보를 포함해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충청남도천안의료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참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협의체는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마련됐다. 개별 기관만으로는 탄소중립 실천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아래, 참여 기관들은 함께 고민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열린 1차 정례회의에서는 ‘자율성, 상호 학습, 실행 중심’이라는 운영 원칙이 정해졌다. 향후 정례회의와 상시 소통을 통해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관 기관인 충남신보는 금융 공공서비스 중심 기관으로서 그동안 추진해 온 환경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별도 예산 없이 즉시 실천 가능한 공동 과제들을 제안하며 협의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충남신보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도내 최초로 출범한 이번 협의체가 공공기관 간 경험을 나누는 중요한 실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2045 충남 탄소중립 실현에 공공부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의 여건에 맞춰 공동 과제 도입을 자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현재까지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