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0월 29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6 충남 아동돌봄 미래포럼’을 개최하며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포럼에는 도내 초등 보호자와 아동돌봄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아동돌봄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충남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해 온 온종일 아동돌봄통합지원단의 3개년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아동돌봄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마을돌봄시설 활성화,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서비스, 아침ON·방학ON돌봄터 운영 성과와 함께 지역별 돌봄 여건의 차이 및 현장 운영상의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남대학교 홍진주 교수가 ‘충남 아동돌봄 정책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부연구위원이 ‘충청남도 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성과분석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하며 포럼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충남도, 충남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토론에서 제안된 향후 충남도의 아동돌봄 정책 및 사업 방향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돌봄 정책 수립 △아이충남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돌봄 접근성 확대 △돌봄 종사자 처우 및 고용 안정성 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등이다. 특히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용 수요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하되,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안전망으로서의 기능과 접근성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평일, 주말, 휴일 이용 양상이 지역마다 다른 만큼 획일적인 운영보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운영 모델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돌봄 정책 및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고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김귀단 단장은 “통합지원단이 개별 사업 운영을 넘어 지역의 돌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 돌봄을 분절하지 않고 지역 자원을 연결하며, 현장의 경험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충남의 아동돌봄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4년부터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을 운영하며 지역별 돌봄 격차 해소와 충남 아동돌봄 정책 지원 및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부터 청년, 노인에 이르는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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