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6 충남 첨단모빌리티 기술·성과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들의 눈부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 나아가 해외 시장 개척 성과를 공유하고 충남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산·학·연·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충남TP의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5개 우수 기업들의 발표였다.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분야의 제이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공정용 탄화규소 전극 시제품 개발과 가공기술 개선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자율주행 운행안전 분야의 넥소닉은 인공지능 객체인식 기반 조류 충돌 예방 자율주행 로봇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미래 기술의 현재를 보여주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지앤티는 대형 상용 전기차용 10kW급 저전압 직류변환장치 시제품 개발 성과를, 미래항공 분야의 유아이헬리콥터는 탄소섬유 복합재 랜딩기어 페어링 시제품 제작·시험평가 및 관련 특허 출원 성과를 공유하며 기술 혁신을 입증했다.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엘레트리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과 독일 오토메카니카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기업과 총 6건의 업무협약 및 2건의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4개 미래모빌리티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한 24개 기업의 최첨단 시제품과 주요 제품들이 전시됐다. 도심항공교통·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자율주행 운행안전,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등 각 분야별 기술개발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지역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개회식에서는 충남TP 김현태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남도의회 정병인 기획경제위원장, 충청남도 김영관 AI산업혁신국장의 축사가 이어져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다. 특히 ‘2026년 충남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에서는 현보 곽태승 대표이사와 충남TP 첨단모빌리티센터 김용태 선임이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첫날 진행된 산업·기술 세미나에서는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현철 KAIST 교수, 김윤재 대한민국 육군 중령 등이 글로벌 자동차산업 동향과 미래항공모빌리티, 국방 로봇 기술 수요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안승민 나이스디앤비 팀장과 김세엽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AI 기반 글로벌 바이어 발굴 및 AI 모빌리티 전환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미래 시장 전략을 제시했다.
둘째 날 충남 전략 세미나에서는 문영식 충남연구원 부장이 정부 제조 AX 확산 전략과 충남의 추진 현황을 발표했으며, 안정선 충남TP 센터장은 AI 국방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한 충남 방위산업 육성 전략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지역 산업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다.
컨퍼런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참여기업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절실한 지원 수요를 청취하며 향후 충남TP의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현태 충남TP 원장은 “충남 첨단모빌리티 산업이 AI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미래항공모빌리티, 국방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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