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 중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자연 속 힐링 생태 축제로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개막 이후 축제가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국향대전은 기존 중앙광장 중심의 전시 방식을 탈피, '산책과 쉼'을 주제로 축제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축제장 곳곳을 거닐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나비 연못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는 다채로운 국화 조형물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약 2만 송이에 달하는 국화가 축제장을 가득 채우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대형 국화 조형물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핵심 볼거리다. 관람객이 직접 올라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신비의 폭포동산'과 나비 연못 중앙에 우뚝 솟은 올해 국향대전의 메인 조형물 '물의 여신'은 단연 인기다.
이와 함께 거대한 손 안에 붉은 하트를 담은 '사랑의 손', 가을의 낭만을 담은 '유니콘의 억새동산', 그리고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진 '신비의 거울동굴' 등 이색적인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백호, 용 등 신화 속 상상 속 동물들을 형상화한 '신화의 수호자들' 조형물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국향대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길을 거닐며 마치 신화 속 풍경을 만나는 듯한 특별한 휴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국화 향기 가득한 함평에서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계속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화려한 국화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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