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가 지난 9월, 1719만 255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하는 뚜렷한 관광객 증대세를 보였다. 특히 외지인 방문객이 8.7% 늘어난 반면, 외국인 방문객은 8.2% 감소하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번 통계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발표한 2026년 9월 충청남도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청양군, 논산시, 당진시, 부여군, 공주시, 서천군, 예산군, 홍성군, 태안군, 보령시, 서산시, 아산시, 천안시, 금산군 등 14개 시군에서 방문객 증가를 경험했다. 이는 가을철을 맞아 충청남도가 자랑하는 풍부한 자연과 깊은 역사를 간직한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숙박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0%나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지난 9월 1일부터 시작된 충남 트래블 페스타의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삽교호관광지, 독립기념관, 신정호수공원과 같은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관광지와 남당항, 홍원항, 신진항 등 제철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항구들이 높은 검색 순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관광지 유형별 검색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하며 충청남도를 찾는 가을 여행객이 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최동석 관광사업본부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충남 트래블 페스타가 주요 역사·자연 명소와 해안가 제철 먹거리 등 가을철 관광 자원에 대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관광 콘텐츠로 발굴하고 연결하여 충청남도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대표 가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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