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생활필수품 수급 불안 위기 대응과 신약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 혁신이라는 두 가지 특별한 성과를 올해 제2회 특별성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통상적인 업무 수준을 넘어선 혁신적인 업무 수행을 인정하고, 해당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적자에게 기관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상은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라는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보상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려는 두 번째 시도다. 식약처는 국민 및 내부 추천을 통해 접수된 58개 후보 사례를 3단계에 걸쳐 심사했으며, 최종 2개의 사례를 제2회 특별성과로 확정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해 식약처가 자체 위기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함으로써 생활필수 품목의 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 사례가 특별 성과로 선정됐다. 올해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나프타 등 원부자재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자, 식약처는 즉시 식의약 분야 ‘중동전쟁 상황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했다. 라면, 분유, 수액백, 주사기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주요 품목별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관계 부처 및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공급량을 집중 관리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주사기·주사침의 품절 및 가격 상승 등 공급 불안이 나타나자, 식약처는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고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지방정부와 합동점검 및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관련 품목의 유통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식품, 화장품, 기저귀, 생리대 등의 포장재 수급 불안으로 제품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포장재에 직접 인쇄 대신 스티커 부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대체 포장재 활용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권혁승 과장, 이상태 사무관, 임경택 사무관, 정재용 사무관 등 4명에게는 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꼼꼼한 허가·심사 실현 및 규제서비스 기관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의료제품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 사례 역시 특별 성과로 선정됐다. 이 혁신은 안전한 치료제의 신속한 사용을 통해 국민의 치료 기회를 넓히고, 빠른 시장 선점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허가·심사 프로세스 및 규제서비스 체계를 신속하게 마련, 당초 계획보다 약 5개월 앞당긴 6월부터 조기에 시행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위해 허가·심사 혁신에 필요한 인력을 관계 부처와 협력해 대규모로 확보했으며, 전략적·전방위 홍보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운영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한, ‘허가·심사 혁신추진단’ 및 민관 협의체를 통해 현장 눈높이에 맞는 전주기 규제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동시·병렬심사 등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는 철저히 검증하면서도 예측 가능하고 신속한 허가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시행했다. 품목별 체크리스트 제공, 대면회의 도입, 수시검토·보완과 동시·병렬심사 추진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해당 성과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영주 과장, 박선영 과장, 현진우 과장, 이근아 사무관, 주정흔 연구관 등 5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특별성과는 글로벌 리스크로부터 국민의 편안한 일상과 안전을 지키고 K-바이오의 성장에 힘을 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성과 포상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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