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PEDIEN] 대한민국과 앙골라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28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김성환 장관과 주앙 밥띠스따 보르즈스 앙골라 에너지수자원부 장관이 만나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앙골라가 전력 기반시설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데 따른 것이다. 인구 약 3,900만 명의 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며, 콩고강 및 쿠안자강 등 풍부한 하천과 높은 지형 낙차를 활용한 수력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다.

앙골라는 풍부한 수력자원과 태양광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발전 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는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를 보급하고, 기존 송배전망의 확충 및 현대화를 추진하며 전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 그간 축적해 온 전력망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앙골라의 전력 시설 수요에 부응하는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양국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전력망 확충에 관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기술 및 운영 경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수력발전 분야에서는 한국이 보유한 댐 및 수력 발전 시설의 건설·운영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공유하며, 앙골라가 추진하는 수력발전 사업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정책 및 제도와 관련된 정보 교류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다각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김성환 장관은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은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앙골라가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