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탄자니아지회, 엘니뇨 우기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 펼쳐 (중앙정부부처 제공)



[PEDIEN]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엘니뇨 우기를 앞둔 탄자니아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탄자니아지회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과 24일, 탄자니아지회는 므와냐냐말라, 공골람보토, 카하마 등 3개 지역에서 총 226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병원 주변 청결 활동과 함께 배수로에 쌓인 쓰레기, 진흙, 돌, 모래 등을 제거하고 주변 잡초를 정리하는 작업이 포함됐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8월 발표한 우기 전망에서 엘니뇨의 영향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북부 해안과 빅토리아호 주변 지역에 평년보다 많거나 평년 수준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11월에는 강수량 증가 가능성이 높아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홍수, 수질 오염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바 있다.

이러한 기상 전망에 따라, 봉사자들은 우기철 집중 호우 시 빗물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수로 내부 퇴적물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병원 주변을 정리하며 우기에 대비한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스티븐 필레몬 샤파 씨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지역 의료기관으로부터 협력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혈액이 부족한 상황임을 전하며 탄자니아지회에 헌혈 캠페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탄자니아지회는 다르에스살람 전역에서 헌혈 활동을 추진하고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봉사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탄자니아지회 관계자는 “우기를 앞두고 배수로와 병원 주변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탄자니아지회는 지난 9월 ‘세계 청소의 날’을 기념하여 마구 구 키세사 및 부조라 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마구 구의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