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가 운영한 양주나리농원 가을 개장이 38일간 21만명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가을엔 양주천일홍'을 주제로 다채로운 가을꽃과 확대된 볼거리, 편의시설 개선, 그리고 지역상권과의 상생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
올해 양주나리농원은 천일홍, 핑크뮬리, 안젤로니아, 맨드라미 등 30여 종에 달하는 풍성한 가을꽃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무지갯빛 줄무늬 꽃밭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 아열대 존은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과 운영 방식도 전면 개선되었다. 농원 내 관람카트 운행 노선이 확대되었고, 매표소 이전 및 정비를 통해 입장권 발급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러한 노력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시도 역시 주목받았다. 기존 '나리쿠폰' 대신 '양주사랑상품권' 환급 제도를 도입하여 방문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양주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도 5년으로 길어, 기존 쿠폰의 제한적인 사용처와 짧은 사용 기간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또한, 개장 기간 중인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2026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가 연계 개최되어 가을꽃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주말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여름철 폭염을 이겨내고 조성한 나리농원에서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올해 처음 도입한 양주사랑상품권 환급 제도가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양주나리농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이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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