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가 ‘2026년 제28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 해커톤 4U’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 대학과 함께 추진해 온 청년 주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부천’을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이들은 청년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공무원과 협력해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혁신나래연구단 해커톤 4U’는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무원의 멘토링과 해커톤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1개 대학, 6개 정책과제로 시작했던 사업은 올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4개 대학으로 참여 범위를 넓혀 총 10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시 10개 부서의 공무원들이 약 2개월간 청년들과 함께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후 1박 2일간 진행된 해커톤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켰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QR코드를 활용한 분리배출 안내 시스템 △원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한 ‘사일런트 시네마’ 운영 △고령층의 병원 방문을 돕는 AI 동행 안내 서비스 등이 있었다. 완성된 정책 제안은 국민신문고에 정식 등록되어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권이유심’ 팀이 제안한 ‘부천시 고령 시민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AI 병원 동행안내 시범사업’이 혁신나래연구단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례는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월간부천’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혁신나래연구단 참여 대상을 부천지역 대학생 전체로 확대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국제인증에도 도전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행정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더해진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부천형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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