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39년간 이어온 야마구치현과의 우정을 발판 삼아 일본 도쿄에서 경남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산겐자야 후레아이광장에서 열린 ‘야마구치Happiness페스타 2026’에 참가해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야마구치현이 도쿄 시민들에게 지역의 관광과 특산품,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이 기회를 통해 자매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일본 현지에서 경남의 관광 매력을 적극 알렸다.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은 198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매년 야마구치현이 도쿄에서 개최하는 지역 홍보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일본 시민들에게 경남을 직접 소개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이미 인지도가 높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경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과 축제’를 중심으로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는 함안 낙화놀이와 남강의 유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사진과 홍보물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었으며, 경남 각 지역의 관광지와 축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경상남도의 관광 캐릭터인 ‘벼리’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일본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경남을 접하고 긍정적인 기억을 형성할 수 있었다.
경남 관광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방문객들에게는 경남의 위치와 교통편,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향후 한국 여행 시 경남을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일본 방문객은 “한국 여행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경남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낙화놀이와 유등축제 사진을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접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재미있어서 경남이라는 지역을 기억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일본 현지에서 관광객들과 직접 만나보면 화려한 축제나 아름다운 풍경처럼 한눈에 경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 행사와 자매·우호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경남의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일본인 관광객의 실질적인 경남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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