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배 파크골프대회 성료…동호인 800여명 화합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영산강변을 배경으로 전남광주 파크골프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 스포츠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지난 6일, 나주시는 영산포파크골프장에서 ‘전남광주통합 기념 제8회 나주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영산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며 지역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치열한 경쟁 끝에 여자부에서는 영암군 장광자 동호인이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에서는 화순군 김춘성 동호인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자들은 경기 과정에서 서로의 기량을 격려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영산포파크골프장은 탁 트인 경관과 쾌적한 코스로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대회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민 간의 심리적·문화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회 기간 외지 동호인과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영산포 일대 상가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포츠대회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관광, 음식,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파크골프는 접근성과 장비 부담이 적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나주시는 영산포파크골프장과 남평파크골프장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각종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파크골프와 지역 관광·축제를 연계한 스포츠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나주에서 함께 경기하고 교류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영산포와 남평 파크골프장의 편의시설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나주영산강축제, 나주농업페스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나주에서 머물며 관광과 미식, 축제를 함께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