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횡성” (횡성군 제공)



[PEDIEN] 횡성군은 지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횡성군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2기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감사와 공경, 세대 통합과 미래 도약을 아우르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의 1부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이 노인강령을 낭독하며 어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평소 묵묵히 봉사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해 온 유공자들에게 포상이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치어리더 응원단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은 행사장 가득 청년의 열기를 채우며 세대 간 화합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부 선포식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정책 우수성을 공인받은 ‘횡성군 고령친화도시 2기’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들로 채워졌다. 횡성 발전의 땀방울과 선진 노인복지 시책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샌드아트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무대 위의 내빈들이 대형 스크린에 손을 접촉하자 객석의 어르신 400여 명이 일제히 LED 응원봉을 밝히는 인터렉티브 비전 터치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장내를 빛의 파동으로 물들였다.

대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부대행사 공간 역시 행사 내내 어르신들의 발길로 붐볐다. 손수 아크릴 키링을 만드는 체험, 즉석 인화 사진으로 옛 추억을 선물한 ‘청춘사진관’, 건강을 기원하는 헤나 스티커 부스는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전시는 고령친화도시 횡성의 스마트 복지 면모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WHO 고령친화도시 2기 출범은 어르신들의 삶을 군정이 더욱 책임감 있게 보살피겠다는 약속이다. 건강과 일자리, 돌봄이 촘촘히 보장되는 ‘진정한 어르신 행복도시 횡성’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