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순10·19 평화·인권 미술제’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8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갤러리 카멜리아에서 '여순10·19 평화·인권 미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술제에는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 탐라미술인협회, 전국 초대작가 등 총 4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회화, 그림, 조형물 등 100호 안팎의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의 역사적 아픔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선을 담아내며,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여수 지역 전시를 넘어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등 6개 지역으로 전시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미술제 작품을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와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희생자와 유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을 매개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지역과 세대를 넘어 널리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