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제19회 주논개상 수상자 김미애 선정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제19회 주논개상 수상자로 김미애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주논개 탄신 452주년을 기념하며, 현대 사회에서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주논개상은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 정신과 충·효·열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귀감이 되는 여성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마련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오는 13일 주논개 탄신 45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애 씨는 1991년 외식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35년간 외식·식품산업 발전과 한식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헌신해 온 여성 기업인이다. 그는 주식회사 엔타스를 설립·운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여성 관리직 비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씨는 약 20년간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긍정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선양회는 김 씨가 기업 경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충’, 사람과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효’, 어려움 속에서도 맡은 바를 묵묵히 수행하는 ‘열’의 정신을 현대 사회에 맞게 구현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용근 선양회 회장은 “김미애 씨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은 일자리 창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이 논개의 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책임과 헌신의 가치로 실천해 온 김미애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에서 시작된 논개의 충절과 애국 정신이 전국적으로 널리 계승될 수 있도록 주논개상과 선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