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밤을 물들인 ‘2026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성료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지난 3일 웅천친수공원과 장도 야외광장에서 개최한 ‘2026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가 6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와 함께하는 릴레이 축제의 일환으로,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야간관광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타는 바다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책, 음악, 영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수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웅천친수공원에서는 여수시 새마을이동도서관과 협력하여 ‘밤밤 여행 도서관’과 북라운지를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원고지 필사, 별빛 책갈피 만들기 등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소음 헤드셋을 이용한 ‘동백 무비 나이트’, 활기찬 버스킹 공연, 다채로운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 ‘밤밤 플레이존’ 등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장도 야외광장에서는 수천 개의 LED 촛불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렸다.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3인조 이로밴드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장도의 멋진 야경과 어우러진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수의 아름다운 가을밤 풍경 속에서 방문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수만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일 웅천친수공원과 장도 야외광장에서는 ‘2026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