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만지고 꽃 심고’ 춘천 꿈나무 정원사 양성교육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오는 6일부터 2개월간 관내 6개 학교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봄내 꿈나무 정원사'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여 대상은 명진학교 중학교 과정 3학년 2반, 상천초 글샘반, 교동초 특수학급, 춘천계성학교 초등학교 과정 5·6학년, 당림초 전교생 3명, 서상초 2학년 1반이다. 이들은 정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내 유휴 부지에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실습에 나선다. 또한, 내년 봄에 피어날 꽃을 기다리며 구근을 심는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식물을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7일에는 서상초 학생들이 상중도 국립정원소재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지난 2월 23일 춘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봄내 꿈나무 정원사' 교육을 확대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정원과 친숙해지는 경험이 일상 속 정원문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득정 춘천시 녹지정원과장은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과 춘천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정원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및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