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령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월 2일, 가야산국립공원과 해인사 일원에서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그리고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야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인사의 깊은 전통문화를 오롯이 느끼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과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가야산과 해인사에 대한 소개,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해인사 경내를 탐방하며 범종각의 웅장한 사물 소리를 듣고, 해인도 길을 걸으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찰음식 체험과 스님과의 따뜻한 차담을 나누고, 직접 소원팔찌를 만들며 소망을 담았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리길 걷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생태체험, 현재에 집중하는 알아차림 명상, 싱잉볼의 맑은 소리로 심신을 이완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심신을 편안하게 회복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서로의 마음을 진솔하게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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