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북도 무주군 산타지 청년 마을이 오는 10월, 20명의 청년과 함께 '무주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주라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청년들이 야외 활동을 창의적인 일과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실험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실험에 참여하는 20명의 청년은 '선크루'와 '문크루'로 나뉘어 활동한다. 일·월·화요일에 집중하는 선크루와 목·금·토요일에 참여하는 문크루는 각각 마을과 농가 체험, 지역 자원 조사, 자연 길 걷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발굴한다. 숙박은 야영 또는 폐교를 활용한 공간에서 제공되며, 폐교 공간은 남녀 생활 공간이 분리 운영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줌 미팅을 통한 사전 워크숍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선아 산타지 청년마을 대표는 "무주 자연 속에서 청년들이 직접 야외 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해 나갈 이번 실험 결과가 매우 기대된다"며 "참가자들이 심신을 치유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대표는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어 무주의 산, 사람, 먹거리 등 매력적인 자원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산타지 청년 마을은 2025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역 활력 증진과 청년 정착 유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 구축, 배낭여행 및 도보여행 프로그램 개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청년과 지역 주민 간 협업 과제 추진 등을 통해 농촌 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산골 아웃도어 청년 마을 조성'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 청년 교육 플랫폼, 로컬푸드 실험실 등을 거점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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