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축구단, 함안에 3-1 역전승… 박태원 멀티골 ‘폭발’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시민축구단이 2026 K4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함안군민축구단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제천은 전반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제천에 불리하게 흘러갔다. 함안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지만, 선수들은 실점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전 들어 완전히 뒤바뀌었다. 후반 13분, 유동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다시 불을 지폈다. 기세를 탄 제천은 곧이어 박태원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박태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쐐기골까지 추가하며 멀티골을 완성,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제천시민축구단은 시즌 8승 7무 7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며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16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일반부 첫 경기를 치른다. 제주 예래동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충청북도 대표로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선제 실점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투지 덕분에 값진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천시민축구단의 향후 경기 일정 및 자세한 소식은 구단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