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군위군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지난 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요 내빈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세대 간 존경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군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식전공연은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어린이 단원들은 연주 후 객석의 어르신들께 직접 꽃을 전달하며 예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군위군수 표창패,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및 대구광역시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또한, 군위군 8개 읍·면을 대표하는 여덟 분의 장수 어르신을 무대로 모셔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군위군립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아이들은 장수 어르신들께 직접 꽃을 달아드리는 순서를 가졌으며, 김진열 군수와 읍·면장, 어린이들이 함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세대 잇는 행복한 동행’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진열 군수와 의원, 대한노인회 지회장 및 읍·면 분회장 등 18명이 함께 아홉 개의 글자판을 완성하며, 오늘의 군위를 일궈온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세대가 함께 더 행복한 군위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헌덕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세대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는 오늘의 군위를 만들어낸 든든한 힘”이라며, “어르신들이 익숙하고 정든 군위에서 오래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건강백세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세대가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군위군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