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이 지역 사회 환경 보호에 나섰다.
지난 3일, 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14가족 40명은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공동축제 현장을 찾아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의 특별함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사용한 폐기물에서 시작됐다. 단원들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버려지는 택배 상자와 박스를 재활용해 캠페인 피켓을 제작했다.
폐기될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해 피켓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참여 가족들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센터에서 강변공원까지 행진하며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공동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홍보하며 대나무 칫솔 500개를 배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가족들이 함께 피켓을 만들고 거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은 참여 가족들에게도 잊지 못할 봉사 경험을 선사했다.
조한웅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태은 가족은 “그냥 버려졌을 택배상자가 멋진 캠페인 피켓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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