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상과 오일장이 만난 창녕박물관, 전통문화 체험 큰 호응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박물관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K-뮤지엄 문화행사 ‘저잣거리, 보부상을 따라가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창녕의 보부상과 전통 오일장을 주제로 체험, 공연, 전시,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는 각 상점의 특색을 살린 기념품을 만드는 ‘창녕 8상 체험’이 운영됐다. 아나바다 장터와 보부상 의상 대여 코너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상모놀이, 사자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흥겨운 전통연희 공연은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송현이와 함께하는 창녕투어’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만옥정공원, 석빙고 창녕장, 술정리동탑 등 창녕의 주요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 오일장의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와 함께 공동 기획 전시 ‘보부상: 지역을 잇다’와 연계하여 울주군 보부상 투어단 45명이 창녕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창녕의 역사·문화 자원을 전시와 체험으로 엮어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박물관이 지닌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