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달빛 아래, 전주 막걸리에 취하다’ (전주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미식의 도시 전주에서 가을밤 낭만을 더하는 막걸리 축제가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6 전주막걸리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약 2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가을철 대표 먹거리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가을 달빛 아래, 전주 막걸리에 취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주 막걸리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막걸리 업체와 골목상권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주요 7개 업소를 비롯해 지역 내 유명 양조장 4곳, 안주 맛집 8곳 등 총 19개 업체가 참여하여 전주만의 풍성한 맛을 선보인다.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전주 막걸리 시음 및 판매는 물론, 흥겨운 버스킹 공연과 시민 및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는 전주 막걸리의 우수성과 막걸리 골목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제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삼천동 막걸리 골목과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원 전주시 민생사회경제과장은 "가을밤 전주에서 막걸리와 공연을 즐기며 전주만의 독창적인 막걸리 문화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과 내실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