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군이 생태계 교란 생물인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주요 하천 10만㎡를 대상으로 덩굴성 식물인 가시박을 집중적으로 없애며 하천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나섰다.
가시박은 강력한 번식력으로 하천변을 빠르게 뒤덮어 토착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수변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에 함안군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가야읍, 군북면, 칠북면, 칠원읍 일원의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1차 예초 작업이 완료된 데 이어 현재 2차 예초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가시박은 물길을 따라 확산되는 특성을 고려해 하천 상류에서 하류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반복 제거하는 방식을 택했다. 매년 사업을 확대하여 보다 근본적인 확산 억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시박은 신속한 확산 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업 전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거 사업은 가시박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지역 경관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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