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기관 발표를 앞두고 진주시가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오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을 확정할 예정으로, 특히 발전공기업 5개사를 통합한 '한국발전'의 통합 본사 입지가 이번 2차 이전 정책과 연계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두 달이 혁신도시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 분리 재검토,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집적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13만여 명이 동참하며 지역 사회의 뜨거운 염원을 담았다. 지난 9월 21일 정부세종청사와 10월 1일 국회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시민 900여 명이 참여해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조규일 시장이 선두에 선 릴레이 1인 시위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체육, 경제, 여성계, 시민사회, 대학생 등 각계각층으로 확산했다. 진주시의회 또한 잇따라 힘을 보태고 있다. 10월 6일에는 전종현, 이태진 진주시의원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의 염원과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전종현 의원은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약속 아래 진주가 함께 일궈온 터전”이라며 “지역의 뜻이 반드시 정부 결정에 반영되도록 의회도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진 의원 역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입지는 진주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이 정부에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정부 부처 등에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남은 기간 설득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부 결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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