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창군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제49회 평창노산문화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평창종합운동장과 종부둔치, 노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전통 민속, 체육,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평창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0월 7일 오전 10시 평창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군민대상 및 명예군민 시상,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우리의 결의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입장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특히 평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 행사도 마련된다. 10월 6일에는 노산성에서 성황제와 충의제가 열리고, 종부둔치에서는 전통 민속 경연과 평창노산가요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준비됐다. 평창옛 사진전이 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돌문화체험관과 카페노람뜰에서는 수석전 및 돌문화체험이 진행된다.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예전, 사군자전, 꽃 전시전이 열리며, 종부둔치에서는 시화전을 만날 수 있다. 10월 7일 저녁 7시에는 종부둔치 공연장에서 노산문화제 축하공연이 열리고, 이후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육·민속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궁도, 파크골프,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피구, 테니스, 바둑, 탁구, 등산, 배구, 족구 등 생활체육 종목과 팔씨름, 민속씨름, 힘자랑, 줄다리기 등 민속 경기가 읍·면 대항으로 펼쳐져 실력을 겨룬다.
10월 8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노산브릿지8' 행사가 열려 기존 거리 축제의 의미를 이어가면서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창 노산문화제는 평창읍 시가지 동북방에 위치한 노산성과 깊은 연관성을 지닌 전통문화축제다. 조선 선조 초 김광복 군수가 축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노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맞서 싸운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성황제가 이어졌고, 1978년 노성제가 시작된 뒤 1982년 군민의 날 제정과 함께 군민의 문화 축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부터는 '노산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10월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되고 있다.
박재정 노산문화제위원장은 “노산문화제는 평창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축제”라며 “풍성한 가을, 평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지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함께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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