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서 고향 하동에 전한 사랑…고상권 대표 1,000만원 기탁 악양면 평사리 출신 고상권 대표, 고향 발전과 주민 복지 위해 기부 (하동군 제공)



[PEDIEN]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활동 중인 고상권 ESCENA S.A. 대표가 고향인 하동군에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0월 2일, 하동군은 이 소식을 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기탁식에는 고상권 대표를 대신해 이호원 전 재부악양향우회장이 참석했으며, 하동군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나눴다.

악양면 평사리 출신인 고상권 대표는 통영수산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정착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그는 트롤선 선장협의회장과 재우루과이 한인회장을 역임하며 교민 사회 발전에도 기여했으며, 주우루과이 대한민국대사관 명예수산관으로서 양국 간 해양수산 교류 증진에도 힘썼다.

특히 고 대표는 지난 5월 27일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타국에서의 성공적인 활동 속에서도 고향 하동을 잊지 않는 그의 행보는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고 대표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고향 하동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힘을 보탰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먼 타국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신 고상권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인당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