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겨울철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에 돌입했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책은 군내 축산업의 안정적인 유지와 확산 방지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서천군은 농업축산과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하여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확보했다. 특히 가금 농가 38곳과 양돈 농가 10곳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 농장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완 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군은 △가금 농장 특정 차량 출입 금지 △가금류 방사 사육 금지 △축산 차량 소독 강화 등 10건의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이는 바이러스 조기 발견 및 농장 간 전파 차단이라는 목표 아래, 위기 단계별 축종 검사를 통해 방역망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현재 4개 반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은 철새 도래지와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소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라북도와의 경계 지점인 금강하굿둑에는 24시간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여, 축산 차량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축산 농가의 철저한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는 "축사 소독, 장화 교체,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방역상황실로 신고하여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을 통해 서천군은 가축전염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