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며 전국 순위 또한 크게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도내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024년 인구 10만명당 29.1명에서 2025년 24.4명으로 4.7명 줄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024년 2위였던 순위가 2025년 11위로 9계단 하락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자살률 감소 폭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도가 그동안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과 대상별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해 상담·치료 연계, 생명지킴이 활동,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도 및 시군 부단체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여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대책 추진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교육청, 여성·청소년부서, 경찰청, 소방본부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다.
도는 이번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연령별 자살 현황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취약 지역과 고위험 연령층에 대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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