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세계가 반한 경북, 글로벌 K관광의 중심에 서다'를 기치로 내걸고 관광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관광인들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K콘텐츠와 결합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하고 사기를 높였다. 특히 관광 진흥 유공자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노고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은 시·군 공무원, 경북문화관광공사 직원, 우수 관광종사자, 우수 업체 등 총 20명에게 돌아갔으며, 경북관광협회장 표창 7명,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감사패 2명도 수여됐다.

올해 경북 관광은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며 글로벌 K관광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5대 메가 관광권 육성사업'에는 김해공항권과 대구공항권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구·경북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와 구미시 'K푸드로드'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 노력은 뚜렷한 관광객 유치 실적으로 이어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으며, 관광 소비액 역시 1조 5000억 원으로 16% 늘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경북의 문화와 콘텐츠 자체가 세계인의 여행 목적지가 되는 글로벌 K관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인들과 합심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북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