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광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찰보리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지난 9월 28일,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는 16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SCA 국제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이 과정은 2026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찰보리를 단순 식량자원이 아닌 음료와 디저트 등 식문화 분야로 확장하고 국제 수준의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찰보리와 영광군의 다른 농특산물을 커피 및 음료 분야와 연계하여 지역 식재료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보리산업특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진행된다.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SCA 바리스타 초급 과정의 필기 및 실기 시험이 실시된다.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생들은 국제적인 커피 기준과 바리스타 전문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특히, 영광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개발 실습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영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커피 이론과 제조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향후 커피 관련 분야 취업이나 카페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찰보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 개발을 통해 지역 식재료의 새로운 소비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국제 바리스타 전문 교육과 영광의 대표 농특산물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생들이 전문 기술 습득을 넘어 찰보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 개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소장은 또한 "앞으로도 영광 찰보리 어울터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찰보리를 활용한 교육, 문화, 창업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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