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음성군의 가을이 문화와 체육 행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음성군은 장애인 선수들의 열전인 제20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유서 깊은 향토 문화 축제인 제45회 설성문화제, 그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제43회 음성군민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을 알린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음성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0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에 걸쳐 선수 및 임원 2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 축제로, 10월 1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사전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거북이, 신승태가 축하 무대를 꾸며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음성군의 대표적인 향토 축제인 ‘제45회 설성문화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1982년부터 45년간 이어져 온 이 축제는 음성군의 자부심이 깃든 행사다. 음성 거북놀이 재현, 읍면 전통놀이 경연대회, 전국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전통혼례 등 깊이 있는 민속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푸드트럭과 먹거리 장터, 초대 가수 공연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대미는 10월 1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3회 음성군민 체육대회’가 장식한다. 9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웃음과 응원 속에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는 군민들의 함성이 가을 하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공동체의 끈끈한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통의 깊은 멋과 풍성한 문화예술, 군민 화합이 한데 어우러진 음성의 가을 축제 현장에서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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