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내륙의 중심, 충북 청주에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29일 개관식을 갖고 30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 이 시설은 내륙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해양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는 신용한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해양수산부 장관, 청주시장, 국회의원, 교육감 등 2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해 내륙 최초의 해양과학관 탄생을 축하했다. 이들은 전시 시설을 둘러보며 해양과학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을 공유했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은 160만 충북도민의 간절한 유치 서명운동과 염원이 담긴 숙원 사업이었다. 충북도와 해양수산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이 결실을 맺었다. 총사업비 983억 원이 투입된 이 과학관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 부지 1만5406㎡, 연면적 1만4980㎡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6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마침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과학으로 본 해양, 해양에서 찾은 미래’를 주제로 꾸며진 과학관은 미래해양전망관, 디지털아쿠아리움, 어린이 해양체험관, 해양생물관 등 다채로운 전시·교육·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바다와 접하지 않은 충북에서도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해양과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용한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내륙의 중심, 충청북도 청주에서 ‘내륙에서 해양으로’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대전환의 출발을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이 내륙권을 대표하는 해양과학 교육·문화의 중심이자 충북의 새로운 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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