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철 막바지에 접어들며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도내 32개 대기환경측정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인 대비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마련됐다. 특히 ‘제8차 계절관리제 기간’을 대비해 대기질 측정 장비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충북 도내에는 현재 32개의 대기환경측정소가 지역별로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이들 측정소에서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6가지 주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함께 풍향, 풍속, 기온, 습도 등 4가지 기상 자료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다. 이 측정 자료는 미세먼지와 오존 경보제 운영의 기초가 되며,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대기질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점검에는 연구원, 시군 담당 공무원, 그리고 측정소 유지보수 관리자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 전반의 유지관리 상태, 측정 장비의 정도검사 이행 여부, 무정전전원장치의 적정 관리 상태, 그리고 측정소 주변 환경 관리 상태 등이 포함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박덕규 미세먼지분석과장은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수집되는 측정 자료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측정 시스템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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