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가 의료기관 의뢰 퇴원환자 통합돌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시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협약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퇴원환자 통합돌봄 대상자 의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료기관 측은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를 입원 기간 중 충분히 파악해 의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의료적 필요뿐 아니라 돌봄 공백, 주거 환경, 가족의 지원 여부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파악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한, 의뢰 서식의 항목이 많고 절차가 복잡해 연계 필요성을 느껴도 실제 의뢰로 이어지는 데 부담을 느낀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됐다.
이에 시는 이러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의뢰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대상자가 입원 중인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뢰 관계를 사전에 형성하고, 퇴원 후 가정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면담 절차를 보완한 점이다. 이는 환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더불어 시는 지자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뢰 서식을 간소화했다.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원제도 운영 기관의 서식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개선된 의뢰 절차를 전체 협약 의료기관에 즉시 안내하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더욱 신속하게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와 연계하는 촘촘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흥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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