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를 대표하는 예술문화 축제인 제54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4일간 충주 탄금공원 일원과 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우륵의 울림 속에 내일의 충주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악성 우륵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의 핵심 콘셉트는 80·90년대 문화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다. 이는 단순한 과거 회상을 넘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축제 측의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식 마스코트인 ‘우륵이·예총이·예술이’가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여행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예술 원정대’ 세계관이 새롭게 도입되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매년 새로운 테마와 스토리를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축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축제는 우륵의 예술정신인 가·무·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0월 7일 전야제 격으로 열리는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8일 개막일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가수 김다현, 국악인 서의철, 가야금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윤소현 등이 참여하는 ‘우륵:NEXT_우륵이 꿈꾸던 미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중반부인 10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클래식 공연 ‘그때, 우리의 노래’, ‘우륵가요제’, 젊은 예술가들의 ‘최가현, 춤길 걷다’, 그리고 역동적인 ‘우륵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날인 10월 11일 폐막일에는 깊이 있는 국악공연 ‘우륵, 진흥왕께 아뢰다’와 시민 참여형 폐막 공연 ‘우륵의 울림: 가·무·악’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꿈빛예술페스티벌, 도전 우륵골든벨, 충주3치노래자랑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그때 그 시절 레트로쇼’, ‘8090 댄스스테이지’, ‘청춘교복살롱’ 등 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솜씨장터, 탄금장터, 맛고을 장터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 농가,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올해 우륵문화제는 우륵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시민·예술인·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누리집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