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2026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고령 농업인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당초 목표였던 1200명 참여를 훌쩍 뛰어넘어 총 1393명의 농업인이 사업에 참여하며 목표 대비 116.1%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열린 발대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 등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가졌다. 또한, 예방요원들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교육을 통해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 온열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응급처치, 농작업 보험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이들 예방요원은 마을회관, 단체, 작목반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을 109회 실시했다. 이를 통해 취약 농가 1393곳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군 농업인의 예방 수칙 실천율은 88%에 달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준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8월 초에는 드론을 활용해 읍면 상공에 폭염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순찰 차량을 이용한 현장 점검도 잊지 않았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1만2596명에게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급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관내 외국인 고용 농업경영주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의식 제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률 교육을 실시했고, 작목반 및 연구회 등 160개 단체에도 찾아가는 농작업 안전 홍보를 진행하며 교육의 폭을 넓혔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면밀히 반영한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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