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 활천동 일원에서 열린 제9회 김해 활천꽃무릇 축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활천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자생단체가 협력한 이번 축제는 활천동의 자랑인 꽃무릇숲길을 널리 알리고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2017년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아 명실상부 활천동만의 고유한 지역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활천꽃무릇숲길 문화공간'을 주 무대로 오후 2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노래자랑 대회와 더불어 올해 새롭게 신설된 K팝 댄스 경연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활천동 교양강좌팀의 공연과 '현역가왕2' 출신 가수 신승태의 열정적인 무대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천아트, 추억의 교복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두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조종현 김해시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순진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긴 꽃무릇숲길을 배경으로 축제를 열어 시민들이 즐거운 가을밤을 보낼 수 있어 보람되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기대 활천동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숲길에서 열린 문화공연과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초입을 유쾌하게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축제는 마무리되었지만, 꽃무릇숲길은 가을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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