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읍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 길림성 명장콩국수가 연지동과 내장상동 등 5곳에 직접 만든 신선한 콩물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길림성은 지난 22일 연지동 행정복지센터에 110만원 상당의 콩물 100개를 기탁했다. 각 900㎖ 용량의 콩물은 오전 9시부터 연지동 공유냉장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분되었다.

같은 날 내장상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콩물이 전달되었다. 이 콩물은 내장상동 공유냉장고를 거쳐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즉시 전달되었다. 길림성은 이 외에도 정읍시노인복지관, 시각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등에도 콩물을 기탁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한 해 장사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길림성은 콩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생산한 당일 바로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공유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식품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이번 콩물 기탁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콩물을 전달받은 한 이용자는 “명절을 앞두고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콩물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한강 길림성 대표는 “올해 영업을 마무리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내년에도 맛있는 콩국수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훈 연지동장은 “바쁜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행정이 힘을 모아 공유냉장고를 통한 이웃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경이 내장상동장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