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지역 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29세대를 방문해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유족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문 마지막 날인 21일,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독립유공자 유족인 손모 씨와 노모 씨 가정을 연이어 방문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손 씨의 외조부인 고 이강조 선생은 일제강점기 밀양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는 등 항일운동을 펼치다 체포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노 씨의 부친인 고 노석호 선생은 비밀결사를 조직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고 중국 옌안 망명과 국내외 연락 임무를 수행하다 1944년 신징감옥에서 옥사했으며 건국훈장 5등급이 추서됐다.
김해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찾아 위문하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박 복지국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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