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대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가흥동 일대에 총 42호 규모의 주택이 조성되며, 입주자에게는 시세의 최대 25% 수준에 불과한 파격적인 임대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1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영주시 청년 및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주택을 공급하고, 영주시는 입주민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분담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영주시 가흥동 183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중 18호는 청년형, 16호는 신혼부부형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8호는 일반형으로 운영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장난감도서관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에 영주시의 월 임대료 50% 지원이 더해지면, 실제 입주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시세의 15~25%까지 낮아진다. 이는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총 34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다.
대상자는 임대차 계약 기간 동안 최대 6년간 월 임대료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형 8호는 임대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입주 자격, 임대 조건, 신청 방법 등은 영주시청과 경상북도개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와 임대료 지원은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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