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0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글날 기념 체험 행사부터 야외 영화 상영, 특별한 퍼포먼스까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가장 먼저,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미술관 앞 야외광장에서 '한글로 피어나는 나의 이름' 체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초크아트로 꾸미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한 같은 날, 세종대왕 원형동상 앞에서는 한글 도안 탁본 체험도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0월 16일 오후 7시에는 선선한 가을밤을 수놓을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다른 세상에서'가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칸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수상작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상 작가들의 대표작들이 8개의 스크린에서 동시에 상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용 애견 매트리스 50개를 마련했으며,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는 피자도 제공된다.
이달 말인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국립현대미술관 '2026 MMCA 지역동행' 사업과 연계한 송주원 작가의 1대1 참여형 퍼포먼스 '걷는 몸'이 제2전시실과 미술관 내부에서 진행된다. 작가와 참여자가 함께 약 15분간 미술관 공간을 이동하며 작품과 공간을 새롭게 경험하는 방식으로, 스포츠와 시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원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매일 4회씩 운영되며, 1대1 참여는 별도 선정 절차를 거친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시민들이 미술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느끼고 예술을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미술관 앞 광장을 시민들이 머물고 참여하는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10월 초 미술관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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