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아동학대 예방 하굣길 캠페인 전개 (산청군 제공)



[PEDIEN] 산청군이 지역사회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개입을 위한 '2026년 아동학대 예방 하굣길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지난 21일 산청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하교 시간대에 맞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그리고 신고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종대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아이들이 위험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용범 아동위원협의회장 역시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대가 의심될 때 주저 없이 신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설립된 아동학대 예방 전문기관으로, 산청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을 관할하며 학대 피해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는 물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